샘김 `K팝 스타 5` 결승서 데뷔 무대

싱어송라이터 샘김(18)이 오는 10일 SBS TV `K팝 스타 5` 결승전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K팝 스타 3` 출신 샘김이 이날 결승전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직후 데뷔 앨범의 파트.2 `아이엠 샘`(I AM SAM)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K팝 스타 3`에서 준우승한 샘김은 기타 실력과 타고난 감성, 매력적인 음색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아 라이브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데뷔 앨범을 두장으로 나눠 선보이는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파트.1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샘`(MY NAME IS SAM)을 발표했다.

파트.1의 타이틀곡 `마마 돈트 워리`(mama don`t worry)는 자전적인 스토리에 18세 싱어송라이터의 깊은 감성이 담겨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뮤직비디오로도 화제가 됐다. 미국 시애틀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에 온 그가 미국에서 쇼케이스를 열며 부모님을 깜짝 만나는 장면이 뭉클한 감동을 줬다.

소속사는 “파트.1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달리 파트.2에서 그의 음악적인 변주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