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서양화가 김도이전 <BR>대백프라자 갤러리
서정적인 화풍을 보여주는 여류 서양화가 김도이의 두 번째 개인전이 내달 3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도이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연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자연이 나타내는 생명의 모습들을 자기만의 독자적인 조형방법으로 표현해 오고 있는 작가는 자연이라는 포괄적인 대상에서 꽃이라는 좀 더 구체적인 대상으로 소재를 한정시키고 직접적인 해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화려한 색감의 꽃들을 다양한 조형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작가 자신에게 내재된 정서의 감정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김도이 작가는 대구가톨릭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삼성현대미술대전·여성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