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재창업 패키지 교육기관` 포항대, 경북 유일 선정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03-15 02:01 게재일 2016-03-15 13면
스크랩버튼
중기청 지원 1억 확보<br>소상공인·폐업자 대상<br>창업컨설팅 상담·지원
▲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및 신사업사업화 교육기관`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포항대학교의 재창업패키지 관련교육 모습.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및 신사업사업화 교육기관 공모`에 참여해 이같은 수확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대는 국비 1억원 확보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재창업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별로 창업교육실적 및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한 교육기관이 창업컨설팅(멘토링) 상담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특화형 또는 비생계형 재창업 사업모델을 발굴·제안하면 중소기업청이 심사·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할 3개 프로그램은 지역 내 70여명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폐업자(5년 이내)를 대상으로 카페 사이드메뉴 개발 및 식·음료 사업장 메뉴 고급화 등 특화형 소상공인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항대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포항고용센터 등 다수 유관기관과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창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형 재창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창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특화 자영업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3월말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문의는 포항대 평생교육원 재창업패키지 담당(054-245-1232~6)으로 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