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센터는 저소득층의 디지털방송 시청권 보장과 사회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2년 11월 6일자로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가구 중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구다.
디지털TV구매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은 구매·알선을 대행하는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센터(국번없이 124 콜센터)`로 신청하면 되는데 시중보다 저렴하게 디지털TV를 구매할 수 있다. 보급형 디지털TV정보는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조병두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깨끗한 화질의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