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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한·일 전통의 울림 콘서트` 참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2-16 02:01 게재일 2016-0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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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최근 일본 오이타 현의 홀트 홀 오이타(HoroutoHall OITA)홀에서 열린 특별기획 `한·일 전통의 울림`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은 오이타 현 주최의 `화악기 앙상블 콘서트`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을 특별 초청한 것으로 교통비와 숙식, 의상비, 악기 운반비 등 출연료 일체를 일본 측에서 부담해 진행됐으며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차 한국의 전통 음악을 일본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일본의 전통 음악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을 일본 대표 전통 현악기 사미센과 국악기 25현 가야금, 대금, 장구 등으로 연주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대구시립국악단은 산조 합주(독주 곡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와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가야금 병창(가야금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에 참가한 단원으로는 김은주(가야금 수석), 김경동(타악 수석), 배병민(소금 수석) 외 1명으로 본 공연과 연회에 참석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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