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도서관서 25일 특강<BR>누구나 선착순 무료 참석 가능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77세 도보여행가, 할머니 황안나<사진>를 초청해 `길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황안나 도보여행가는 1940년 개성에서 태어나 1959년 춘천사범학교를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1998년에 명예퇴임을 했다. 그 후 65세의 나이에 국토종단(800Km), 67세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00Km), 67세 및 73세에는 해안일주 (8300Km)를 했으며, 그 이외에도 안나푸르나 트레킹, 동티벳 트레킹, 홍콩 트레일, 몽골, 베트남, 인도, 네팔 등 세계 오지 여행을 하고 있다.
또 국토해양부 자문위원 및 사단법인 숲길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내 나이가 어때서?`, `안나의 즐거운 인생비법`, `엄마 나 또 올게`,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등 집필 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화) 및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53-668-1624)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