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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주세페 안달로로 리사이틀 18일 대구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2-16 02:01 게재일 2016-0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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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주세페 안달로로(34·사진) 리사이틀이 18일 오후 8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주세페 안달로로는 2011년 홍콩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부조니 콩쿠르, 2002년 런던 피아노 콩쿠르, 일본·포르투갈·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그는 2005년 이탈리아 문화부의 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

주세페 안달로로는 잘츠부르크페스티벌, 루르클리 비어페스티벌, 불가리아플레벤페스티벌, 이탈리아라벨로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해 그로세서홀, 잘츠부르크모차르테움, 퀸엘리자베스홀 등 세계적인 기관과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했다. 베를린 카메라타 교향악단, 싱가포르 교향악단, 런던 체임버 그룹, 체코 교향악단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와 투어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가 작곡하고 부조니가 편곡해 널리 사랑 받는 `샤콘느 라단조`, `피아노의 시인`쇼팽의 `발라드 4번`,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op.3 No.2, 리스트 `발라드 No.2`·`헝가리안 랩소디` No.11 등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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