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 교육 실시

▲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41가족 총 80여 명이 모여 입학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덜고,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율곡초 정윤경 교사가 강사로 나서 초등학교 입학준비, 가정에서의 학부모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2부 행사는 LG이노텍 후원으로 이날 예비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멜로디(필리핀)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많이 망설였는데 선생님께서 상세하게 설명해주니 마음이 좀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정욱 스님은 “자녀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우리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센터에서도 지금이 아닌 앞으로 우리 자녀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