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테마관광지 개발 박차<BR>수원대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고령】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이 대가야 테마관광 상품화를 통한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고령군은 그동안 관광인프라 지속적인 구축과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우선 등재, 관광추진 행정 조직의 일원화 등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준비해 왔다.
군은 착실하게 준비해온 관광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달 14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주변자원벨트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지난달 14일 수원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승준교수)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문화누리, 농촌문화체험특구, 상무사기념관 등과 연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 모듬내캠핑장 및 주변자원개발사업 전체를 관광 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기존 자원은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광자원을 관광객이 재미있는 체험 위주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27일 관광추진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업의 일환으로 인빈관에서 관광진흥과 직원, 관광시설 수탁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대가야로컬푸드협동조합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고령관광의미래`와 `6차산업계획과비즈니스모델` 등 현장사례 소개 및 용역 추진 방향, 참여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하여 상호 이해와 협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관광진흥과에서는 워크숍을 한 차례 더 개최해 용역기관과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도출해 고령군 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아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를 관광분야 실천을 통해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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