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40분께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의 한 저온저장창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저온창고 2동(900㎡)을 비롯해 사과 4만여 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특히 저온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전신주 변압기 등으로 옮겨 붙어 신덕리 마을 일대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강추위에 떠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화재현장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