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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서 순환형매립장 견학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1-15 02:01 게재일 2016-0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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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준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이 전국 지자체마다 고심하고 있는 쓰레기 처리의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은 지난 12일 예천 순환형 매립장을 방문해 쓰레기 처리장 건설에 따른 주민 갈등 극복 방법과 공사 시 문제점 등 현재 운영 상태를 벤치마킹했다.

예천군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은 이날 순환형매립장 추진과정과 건설, 현재 운영 상황, 주민 갈등 극복 사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윤 과장은 또 비록 적은 쓰레기 반입량이지만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연성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위탁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만 최소한으로 매립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주시 의원과 관계공무원은 청주시 매립장 건설을 앞두고 예천군 순환형매립장 견학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생활폐기물 처리에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95억9천100만 원을 투입해 125만㎥의 생활폐기물을 13년 이상 매립할 수 있는 규모로 2014년 1월10일 준공됐다. 하루 40t의 침출수를 처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 순환형매립장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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