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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새 동력 해외서도 찾는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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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군수, 16일까지 美 그랜드프레리市 방문<Br>글로벌 인재양성·항공산업 국제교류 확대 추진

【울릉】 세계 속의 울릉을 군정목표로 내세운 울릉군이 울릉공항착공 등 초대형 국책 SOC 사업 기반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 인재양성과 국제교류 사업 분야의 확대 모색에 나선다.

7일 울릉군은 최수일(사진) 군수가 지속적인 미국 해외어학연수 실시와 연수 확대방안 강구 및 미국 자본 투자유치, 미국 내 농수산 특산품 판매 등 텍사스 그랜드프레리시와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8~1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릉군 학생들에 미국어학연수(TKAP) 과정을 직접 체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적인 어학연수가 진행되도록 투산교육청에 건의, 울릉도 학생 피마대학교 입학 및 지원 방안 협의, 텍사스 그랜드프레리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협의 등 국제교류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수일 군수는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자 항공산업이 발달한 인구 17만 도시인 그랜드프레리시를 방문해 공항산업에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아 울릉 항공 산업 발전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 경제, 교육,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협력 추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울릉도 학생 미국 고등·대학교 입학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론 젠슨 시장과 협의할 계획이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미국방문은 8년간 진행해온 미국어학연수에 대해 투산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더불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필요한 부분을 미국 현지에서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에 울릉군 대형 SOC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시기를 대비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섬으로 도약하고자 그랜드프레리시가 세계진출에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미국 방문으로 국제교류사업을 성사시켜 나가겠다”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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