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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송년 리사이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2-30 02:01 게재일 2015-12-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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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
반세기 이상 노래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사진>씨가 30일 오후 2시·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이미자 노래인생 56년- 나는 당신입니다`를 타이틀로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의 히트곡을 두루 선보인다.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을 위해 MC 이택림이 진행을 맡는다.

공연기획사는 “이미자씨의 공연에는 유독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많다”며 “지난 시절 라디오나 TV에서 만나던 가수가 눈앞에서 노래하는 사실에 감격하는 관객이 많다. 그의 애절한 목소리가 60~80대 부모 세대에게 지난 인생을 추억하는 위로와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28-854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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