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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내년 예산 3천4억 의결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2-29 02:01 게재일 2015-1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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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 의회(의장 황재현)는 28일 2016년 본예산 3천4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2천744억원, 상수도사업을 비롯한 8개 특별회계 260억원, 일반회계 자체재원 163억원, 지방세 93억원, 세외수입 70억원, 의존수입은 총 2천581억원으로 의결했고 이중 지방교부세가 1천572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봉화군 의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건전재정 운용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의 주민복지 수요충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

또 국·도 경비 보조사업은 지역경기 회복 기반 조성과 함께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민생의 안전, 선진농업 육성 기반 조성사업을 중점을 뒀다.

심사결과 예산의 투자형평성, 공정성, 시급성이 결여되었다고 판단된 총 13건의 사업 24억 7천만원을 삭감했고 농업생산유지관리와 임대용 농기계 구입 등 26건에 24억 7천만원을 증액하였다.

봉화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제일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기조 유지에 노력했다”며 “불요불급한 부문의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지역경기 회복과 농가 소득지원에 사업 최대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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