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춘양면에 190호 건립<BR>토지주택공사와 협력 MOU
【봉화】 봉화군이 지역의 젊은이들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을연계형 공공주택사업을 펼친다.
봉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마을연계형 공공주택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된 190호와 관련된 것으로 봉화읍에는 젊은층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90호를, 춘양면에는 저소득층이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을연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지방 중소도시나 낙후지역에 하향식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주택공급방식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젊은층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봉화군과 LH공사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사업 건립의 첫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봉화군이 사업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LH공사 또한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