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일서단 묵향전 내일 포항문예회관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2-22 02:01 게재일 2015-12-22 12면
스크랩버튼
서예·문인화 등 120여점<BR>26일까지… 가훈 써주기도
▲ 정경수 作 `지성`

경북동부지역 서예·문인화·서각 동호인들의 모임인 영일서단(대표 정경수)은 23일부터 2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에서 제15회 영일서단묵향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경수 회장을 비롯한 영일서단회원과 김동욱, 박석준, 이상범, 조현옥 초청작가 등 총 65명이 출품한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 작품 120여점을 전시한다. 개막 행사는 23일 오후 5시 30분에 가지며 식전 행사로 민요창, 대금 연주,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도 준비한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시장 내에서 영일서단 작가들이 시민가훈써주기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1986년 창립한 영일서단은 지난 30년 동안서예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민가훈써주기, 부채작품전시회, 전국유명작가초대전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전시행사를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정경수 영일서단 대표는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전통 문화향수 및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지역 향토 문화 발전에 힘이 되고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