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26, 27일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특별기획 연극 `라이어 2`를 공연한다. <사진> 연극`라이어`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쉴 새 없이 공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18년째 장기 상연중인 코믹 연극 작품의 대명사다. 배꼽 잡게 하는 대사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설정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최장기 공연으로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작품이다. `라이어 2`는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Caught in the net`를 원작으로 삼아 작은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연극 `라이어 1`과 같은 구조를 따른다. 공연 시간 26일 오후 3시·7시 30분, 27일 오후 2시·5시.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