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주 앞바다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통발어선 A호(7.93t·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9일 오전 6시께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해 경주 읍천항 동방 13마일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워터펌프가 고장나 이날 오후 5시 23분께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의 경비정을 급파해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A호를 구룡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