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새누리당 포항북)은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마이크 켈리 미·한의원외교협의장을 만나 한·미 의원외교 강화를 위해 의원외교를 정례화하고 의원 합동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이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에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서 마이크 켈리 미·한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을 다시 만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오늘 한·미의원외교협의를 통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 동북아 지역 평화는 물론 세계 구석구석까지 평화의 불꽃이 비춰지도록 한·미 의원외교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켈리 회장도 “역사적으로 미국과 한국은 늘 함께 해왔고, 한국은 나에겐 고향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미·한 의원외교를 정례화하고 의원 합동회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