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주화에 헌신한 지도자”

새정연 경북도당
김 前대통령 애도 논평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24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문민정부를 출범시키고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 공개, 광주 민중 항쟁의 민주화 운동 승화 등 많은 고인의 업적은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진입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며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에 헌신한 지도자로서 그의 서거에 경북 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국가장 기간 동안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조의를 표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당원 행사는 행사이후로 연기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지역별로 마련된 분향소에서 헌화·분향토록 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오 위원장은 지난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김 전대통령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이창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