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사회과학부 국제관계학전공 C-LINE팀(정영규, 이지원, 이건호 학생)은 영화 `암살`에서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기리자는 내용을 UCC로 만들었다.
4분 8초 분량의 이 작품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 살인 업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살`이 1천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방송 뉴스로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영화를 보았지만, 정작 영화의 모티브인 남자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영화 관람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지원(23·국제관계학전공 3년) 학생은 “영화는 끝났지만 역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남자현 지사의 삶을 조명해보았다”고 소개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