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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 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 시행”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11-12 02:01 게재일 2015-11-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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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의원 사업완수 다짐

 새누리당 김종태(상주·사진) 의원은 11일 33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상주보를 이용한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이 상주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상주 1지구 사업은 상주보의 여유수량을 중덕·화룡저수지로 공급하는 공사로서 약 332억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1개소 △송수로 12km △용수로 7km 등이 설치된다.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다기능 보`(상주 보)에 수로를 만들어 여유수량을 하류지역 혹은 다른 수계로 보내는 사업이다. 정부는 전국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근본대책으로 추진해 왔다. 상주 역시, 전체인구의 49.5%가 농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농업지역이나, 부족한 관개시설로 천수답(天水畓)의 의존비율이 높아 가뭄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을 상주에서 시작하여,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20개 사업지구 가운데 상주가 4개 지구나 포함되어 있는 만큼, 반드시 사업을 완수해 철저한 가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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