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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효과` 내년도 일자리 1,010개 창출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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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공기업 98%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친 가운데 정부는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경우 총 1천10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지방공기업 142곳 중 139곳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마쳤으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나머지 3곳도 이달 내 도입을 목표로 노사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11월 중 모든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 짓고, 7개 도시철도공사에서 706명, 119개 지방공단 및 기타공사에서 255명, 16개 도시개발공사에서 49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들 지방공기업이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총인건비를 동결하고, 경영평가에서 감점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면계약 여부를 확인·점검하고 내년엔 신규채용 목표만큼 실제 채용했는지 점검해 경영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목표만큼 실제 채용하지 않을 경우 어떤 형태로든 감점해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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