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어 이달 7천만원 성과<BR>쌀·한과 등 40여 품목 인기
포항의 농·수 특산품이 최근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7월 포항시가 캐나다 토론토 소재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민병훈)에 3천만원 상당의 포항 농·수특산품을 수출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특별 행사를 열어 7천만원 상당의 농·수특산품을 홍보·판매한 것.
이번 행사에서는 쌀, 한과, 부추건빵, 반찬류, 부추빵, 떡국떡, 기능성소금, 오징어류 등 11개 업체 40여 품목에 대한 홍보·판매로 캐나다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토론토의 한인 최대 유통업체로서 연간 3천억 가량의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한인 케이블TV 및 신문을 통해 포항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 판매행사를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포항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포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북미시장 전체를 공략하는 등 경북통상㈜과 함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