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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 선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11-06 02:01 게재일 2015-1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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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사업비 6억 지원받아<BR>귀농사업·농업인재 육성 등 추진

【예천】 예천군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공모한 2016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예천군은 2013년 1주기(2013년~2015년)에 이어 2주기(2016년~2018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귀농인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귀농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귀농·귀촌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유치 홍보, 귀농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특히 유능한 농업인재를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농촌경제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 귀농센터를 설치하고 귀농 조례도 제정했다.

또 귀농인 임시거주의 집을 운영해 예비귀농인이 예천지역에 머물면서 농지구입, 거주지 마련 등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농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도시민 공모사업 선정으로 귀농지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향상된 귀농·귀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센터를 동네 사랑방 방문하듯 편하게 찾아와 상담하고 예천이 마지막 정착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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