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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史 재조명 학술회의 열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5-10-30 02:01 게재일 2015-10-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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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령군은 29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제10회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는 `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이란 주제로 최근 발굴 조사된 `고령 송림리 대가야 토기가마` 등의 고고학 자료를 중심으로 대가야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먼저 주요유적 `고령 송림리 대가야토기가마 유적`(박영협, 영남문화재연구원), `고령 사부리 자기가마`(홍대우, 대동문화재연구원)등의 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대가야 토기 생산 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조사된 송림리 대가야 토기가마와 조선시대 최고 품질을 자랑한 사부리 분청사기가마 등의 구조와 의미에 대해 검토했다.

그리고 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대가야 토기의 생산체계와 유통`(박승규, 영남문화재연구원), `대가야 철제무기의 특성과 확산`(우병철, 영남문화재연구원), `대가야 철의 생산과 유통 추론`(김권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대가야 금공품의 생산과 유통`(이한상, 대전대학교), `영남지방 4~6세기 토기가마 구조의 변화상`(박헌민, 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을 주제로 살펴봤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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