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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생물테러 대응·대비 평가 복지장관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10-29 02:01 게재일 2015-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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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254곳 대상 종합평가서<BR>생물테러 대책반 운영 등 성과

【문경】 문경시는 28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5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보건소(254개소)를 대상으로 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대비·대응에 대한자치단체의 역량강화 평가로 모의훈련과 생물테러장비보관상태 및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기여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문경시 보건소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중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문경선수촌에서 실시해 감염병 대응요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대회기간 문경선수촌내 감염병 상황실을 운영해 중동 및 기니국가 선수단을 매일 2회 모니터링해 메르스·에볼라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조치를 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문경시 이정철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항상 감염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에볼라,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등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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