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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음악도의 열정적 선율을 기대하라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27 02:01 게재일 2015-10-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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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향악축제` 29일, 11월4·6일 대구문예회관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으로 IN-DAEGU(인_대구) 프로그램 중 일환으로`제3회 대학교향악축제`를 29일, 11월4일, 6일 3일간 개최한다. 예비 예술인 육성과 타도시 대학들과의 예술적 교류로 지역음악발전에 근간을 기대하는 이번 공연은 각 대학 관현악과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대학별 특성과 학생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9일 첫날은 성신여자대학교의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성신여대 석좌교수인 지휘자 김종덕과 함께 글린카의`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 탄생150주년에 맞춰 시벨리우스의`교향곡 2번`을 그리고 2011년 스타인웨이 영아티스트 출신이자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재원(성신여대 피아노과 교수)이 리스트의`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11월 4일은 영남대학교의 저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YUN챔버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이자 영남대 관현악 교수인 이승진이 음악대학 학생 중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바이올린에 이소희, 플루트 임다예, 플루트 권오향과 함께 야나체크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과 바흐의`브란덴부르크협주곡 4번`, 브리튼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심플 심포니 작품4번`을 선보여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준다.

마지막 날인 6일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합동연주회를 개최(2001년)하고, 2004년 중국상해음악원에 초청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현재 인천시립예술감독이자 국내의 정상급 오페라 지휘자인 정치용(한예종 음악원 지휘과 교수)이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 작품66번`과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하며, 협연자로는 특이하게 2016년 한예종 입학예정자인 금호문화재단 영재 아티스트인 김동현이`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번`을 공연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3)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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