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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나는 클래식 선율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19 02:01 게재일 2015-10-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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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23일 정기연주회
▲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은 깊어가는 가을, 제418회 정기연주회에서 후기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교향곡의 대가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연주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한다.

특히 이날 정기연주회는 대구시와 대구시민회관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대구시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5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엄`의 개막공연으로,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약 76분 간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단 한 곡만 심도 있게 연주함으로써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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