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율형 공립고<BR>교육비 자사고 20% 수준<BR>실력있는 우수교사 초빙 등<bR>혁신적인 교육환경 구축키로
【김천】 김천 혁신도시에 개교한 율곡고등학교가 지역민, 각종 기관 및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최근 지정돼 김천의 새로운 명문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의 자율형공립고는 지금까지의 자율형 사립고에 비해 교육비가 5분의1 수준으로 저렴해 자사고 지원은 꿈도 못꿀 지역 및 도내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명문학교가 될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사항으로는 학년당 학급수는 7학급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학생모집은 도단위로 하며 자율형공립고로 남녀공학으로 모집된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기간은 2016년 3월1일부터 20212월28일까지 이다.
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학급당 20명의 최적 인원(경북도내 일반고 최저), 열정과 실력을 두루 갖춘 우수교사 초빙 등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더불어,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따른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하여 학력 신장과 대학 수시 입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3월 1일자로 부임한 최주식 율곡고 초대 교장은 “명문고 육성이야말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비결”이라고 하면서 인“성과 학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교 경영 중점으로 철저한 학력 관리로 학교의 신뢰도를 높이고, 2017년에는 기숙사를 운영하며, 독서와 예체능 활동을 강화하여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율곡고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혁신 교육환경 조성, 차별화된 학력 향상 프로젝트운영,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핵심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창의·융합 교육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율곡고 전 교직원은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모든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우며 내일을 준비하는 율곡고` 라는 비전을 갖고 `즐겁게 배우고 깊이 생각하며 바르게 실천하는 학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소통과 배려로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