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포항 시립중앙아트홀
이번 전시에는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작가 공모제인 `제9회 초헌미술상` 수상작가인 서양화가 박상현(47)의 근작 20여점이 선보인다.
자연주의 구상회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박 작가는 탄탄한 기본기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생 능력, 그리고 농익은 색채감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화를 위주로 선보이는데 주변에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재와 풍경을 작가 나름으로 분석해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과정에 작가의 향기가 주입되고 주관이 개입되면서 감정과 개성을 드러낸다.
박상현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3년 첫 개인전을 포함해 총 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신라미술대전 우수상, 경북미술대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현상회, 미목회, 인물작가회P, 신작전 회원, 포항 영신고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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