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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경제동맹 위해 신공항 밀양 와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10-08 02:01 게재일 2015-10-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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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홍준표 맞장구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 경제동맹`을 위해서는 신공항의 밀양 유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원진(대구 달서병)의원은 지난 6일 실시된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5개 지자체가 합친 영남권 경제공동체가 모이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규모가 되고 여기에 호남권까지 합세, 남부권 경제동맹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남부권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내가 국토해양위원회 시절, 남부권 신공항 결정을 위해 국제적 용역기관에서 용역을 했는데 그 때 점수가 앞선 지역에 줬으면 됐을 문제를 안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벌어지고 아직도 안되고 있다”면서 “지금 다시 국제적 용역기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그 결정에 따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경남지사는 “접근성을 보더라도 호남과 충청에서 밀양공항으로 오는 것이 훨씬 가깝다”면서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통해 전북에서 밀양까지 2시간이 안 걸리기 때문에 밀양이 최적지”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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