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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산 국도 17㎞ 2차→4차로 확장 개통

이창훈·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9-21 02:01 게재일 2015-09-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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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40억 들여 11년 만에
경산, 청도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청도에서 경산간 국도 4차로가 개통됐다. 경상북도는 19일 경산시 남산면 우검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등과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식을 열었다.

청도~경산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정체가 심한구간으로 경산 남산, 청도 금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국비 806억원, 도비 534억원 등 총 1천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16.825km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 4월 착공, 11년만에 준공 개통했다.

이번 4차로 개통으로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자인면까지 주행시간이 10분 단축됐으며, 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경산산업단지, 경산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청도, 경산 동·남부지역 발전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학교가 밀집한 경산지역의 도시확장과 청도지역 운문사 및 운문댐 주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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