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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 부품 90%가 중국산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9-16 02:01 게재일 2015-09-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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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안전사고 우려”

우리나라 승강기 부품의 90%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승강기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국산 승강기 부품수입액은 4천800만달러 규모에 달하며 국내부품의 90%가 중국산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의원은 “중국산 저가부품의 품질이 낮아 승강기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승강기 모델별 안전인증을 의무화하고 부품 인증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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