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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전국 대학씨름 왕좌 굳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9-15 02:01 게재일 2015-09-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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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률배대회 우승 등 잇따라 정상
▲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진호(가운데), 3위 장영진(오른쪽)이 최병찬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씨름부(감독 최병찬)가 최근 열린 전국씨름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대학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대구대는 지난 8일 마산국화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호(체육학과 2년, 20)가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소장급(85kg 이하) 개인전에서 장영진 (스포츠레져학과 1년, 19)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강호 울산대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전주대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지난달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1~3위를 휩쓴 데 이어 지난 7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최병찬 씨름부 감독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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