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연안 1천리에 해양레포츠체험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원발전연구원, 동국대학교 관광·레저경영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부의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의 해양관광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반 마련에 연계한 경북 동해안 해양레포츠의 객관적인 진단과 정비,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은 서남해안에 비해 스킨스쿠버·해수욕(시계, 모래 해변 장점)·일출 감상의 적지에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울릉도·독도가 있고, 낮은 조위차(조수간만의 차이)로 낚시보트 활동 유리, 바다낚시 장소 풍부, 러시아·일본 연계 크루즈, 마리나 개발 적합성 등의 강점이 있다.
또 5개의 마리나항만 예정구역과 2개의 어촌마리나역이 지정돼 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