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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대구서 감동의 무대 선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9-09 02:01 게재일 2015-09-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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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변신한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사진> 내한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폴포츠는 과거 어눌한 말투와 추한 외모, 거듭되는 불운과 가난한 형편으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으나 오페라 가수라는 꿈을 잃지 않고 영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해 시즌 첫 우승을 하며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성공했다.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기적과 같은 성공을 이뤄낸 폴포츠는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고 그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공연은 연일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공연은 폴 포츠 외에도 소프라노 이덕인, 색소폰 앙드레 황 등 실력 있는 협연자들과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곡으로 진행되며, 힘든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유 레이즈 미 업``Un Amor Cosi Grande(영화 `물망초` 테마 음악)`, `오 솔레 미오``원스 오픈 어 드림`등으로 꾸며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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