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접수했다.
8일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18대 총선에 이어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한 L씨 등 여러 명이 대기업 사외이사와 지방 공기업 임원직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악의적인 음해성 문자를 작성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 측은 또 이들이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의 캠프에 합류해 명예훼손을 모의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