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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혐의 박명재 의원 불기소의견 검찰송치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09-25 02:01 게재일 2015-09-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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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 4명 대부분 혐의 인정<BR>내주 기소의견 검찰송치 예정

속보 =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과 전 포항시의원 간의 명예훼손 맞고소 사태<본지 9월 9·11일자 4면 보도>가 일부 일단락됐다.

2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접수된 명예훼손 고소사건 3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박 의원이 명예훼손 등으로 진정을 접수한 데 이어 유포자로 지목된 포항시 전 시의원 A씨 등 4명은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이달 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박명재 국회의원이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와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각각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박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공천에 탈락한 A씨 등 다수가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음해성 문자를 작성해 유포했다”며 진정서를 냈다. 이에 A씨 등 3명은 10일과 11일 박 의원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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