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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中 지린성, 우호교류협정 체결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9-01 02:01 게재일 2015-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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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BR>공동발전·협력강화 합의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환동해 시대를 대비하고, 북방진출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중국 지린성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 동북 3성의 하나인 지린성(吉林省)을 방문해 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지역은 경제·물류, 과학기술, 문화관광, 농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상호방문 시스템 구축, 민간교류 지원, 공무원 상호파견 등 교류협력 의지를 담았다.

지린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내고자 한국, 중국, 러시아 등 다자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물류 요충지다.

특히, 포스코에서 국제물류단지를 조성 중이고,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중국정부에서 창춘~두만강~동해를 잇는 창지투(창춘, 지린, 투먼) 개발로 동해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경북도는 북방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반드시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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