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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 실천 “우리가 선봉장”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8-25 02:01 게재일 2015-08-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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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서울·경기지역서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
▲ 독도사랑회가 최근 고양시 문화 광장에서 독도회원 및 시민들과 태극기 만들기를 통해 독도사랑 나라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을 광복의 달로 정하고 8월 한 달간 서울 및 경지지역에서 다양한 독도수호 및 독도사랑 활동을 펼친 단체가 있어 화제다.

제1회 독도평화 대상을 받은 사단법인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이 단체는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동북아역사재단, IBK기업은행후원으로 8월을 광복의 달로 정해 독도 특강을 통해 일제 강점기 나라 찾기에 나섰던 선조의 활약상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3일 고양시 라페스타에서 독도사진전을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재외동포들에게 선물할 `독도 에코백`을 제작해 국가별로 무료배송할 계획이다.

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청소년들과 함께 중국 상해 임시정부 및 윤봉길 의사 거사장소인 홍구공원을 방문, 역사교육체험 활동도 펼쳤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홍보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친 뒤 고양시 문화 광장에서 독도회원 및 시민들과 태극기 만들기, 독도 캠페인 및 독도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19~21일에는 서울 명지중학교에서 독도사진 및 고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22~23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탤런트 이청, 팝 피아니스트 이권희 등과 함께 단양 방곡도요서에서 독도사랑회 상반기 활동 보고회 및 독도 도자기 체험 활동을 했다.

또 25일부터 29일까지 독도홍보관에서 동해 및 독도고지도 전시회 및 독도사진 특별전을 개최한 뒤 30일 성남시에서 독도사진전을 마지막으로 8월 독도 행사를 종료한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실천적 행동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며 “나라 사랑 독도사랑은 특정한 날을 지정해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해야 하는 일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워 한 달 간 지정 활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독도사랑회는 다음달 5일 제10회 전국 초중고 글짓기(온라인) 대회, 8일~12일까지 제2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동해 및 독도사진전을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개최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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