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이날 공연은 탄탄한 개인 기량과 풍부한 앙상블 경험을 가진 파시오네 피아노 콰르텟<사진>을 초청해 무료로 선보인다.
서울대 음대 동문으로 결성된 파시오네 피아노 콰르텟은 각각 미국과 독일에서 유학하고 귀국 후 앙상블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 2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식 창단연주회를 마친 후,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사진이 있는 작은음악회` 시리즈, KT챔버홀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섰다.
이날 작은음악회에서는 첼리스트 김영지가 연주하는 바흐의 `첼로 조곡 1번` 중 `서곡`을 시작으로 쇼팽의`녹턴 Op.27 No.2`을 피아니스트 서수지가 연주하고 헨델-할보르센의`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박혜진 바이올린, 김지연 비올라의 듀엣연주로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네 명의 출연진이 함께 슈만의 `피아노 4중주 Piano Op.47`을 연주한다.
한편 `달콤한 문화마을-작은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통해 각 시도별 공연장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양질의 연주자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