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외국인 등 `글로벌 평가단` 15명 발대식
`실크로드 경주 2015` 글로벌 평가단이 17일 발대식을 갖고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와 행사의 공정한 평가를 하기로 했다.
평가단은 시민 6인과 서포터즈 3인, 직원 1인, 외국인 5인 등 15인으로 구성됐다.
<사진> 경주엑스포는 오는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평가단을 통해 행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차기 행사 기획에 도움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설명과 홍보 영상 상영, 평가단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김창우 경주엑스포 기획홍보실장은 “1998년 이래 7차례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일반인 평가단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며 “특히 외국인이 5명이나 포함되어 글로벌하게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 특급`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천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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