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방통대 독도탐방단
방송대 학생들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참담하고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를 끝내고 광복, 고희가 된 70년 그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탐방에 나섰다.
울릉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성남시와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이번 `방송대 경기지역 독도탐방단`은 `성남사랑, 독도사랑, 독도는 한국 땅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독도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3시 성남시를 출발 울릉도에 도착, 나리분지, 거북바위 등 관광명승지와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15일 독도를 찾아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국토침탈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는다는 의미를 담아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독도는 한국 땅을 외쳤다.
이들은 16일 오전 미국 CNN이 격찬한 도동항 좌완~행남 등대~ 소라계단~무지게 계단~저동초대암까지 해안산책로를 탐방하는 등 울릉도 명승지를 돌아본 후 오후 울릉도를 떠났다.
한편, 성남시와 자매군인 울릉군은 광복절 당일 독도를 방문한 `방송대 광복절 독도 탐방단`을 최수일 울릉군수가 직접 환영하고 독도사랑과 독도 지키기 등에 대한 발전적 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격려로 방문단을 환영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