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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4명 결혼이민여성 모국서 14일까지 봉사 활동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8-10 02:01 게재일 2015-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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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부터 14일까지 결혼이주여성과 전문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4명이 베트남 냐짱 깜란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문화 인재 세계화 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환경 정비, 유치원·초등학교 교육 봉사와 이민여성의 모국과 한국,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함께 새마을 정신도 함께 전파한다.

도는 이번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 사전답사와 지난 1월 주한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칸화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에 대해 협의를 했다.

또 지난 7월 15일부터 출발 전까지 봉사단원들에게 새마을교육과 베트남문화 이해, 초등교육 등 관련 교육을 이수케 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

따라서 결혼이민여성 당사자들은 현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전문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모국 어린이들의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1인 다역을 수행한다.

조봉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 가족은 미래 경북의 희망이자 경쟁력이며,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가를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이다”며 “이민여성의 모국과 경북도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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