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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구시당 윤리·도덕 강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8-10 02:01 게재일 2015-08-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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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류성걸 시당위원장 <bR>`민생 119본부` 설치 등 밝혀

새누리당 류성걸<사진> 대구시당 위원장이 앞으로 총선까지 윤리·도덕성 강화를 통한 신뢰받는 정당이 되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시민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성원에 걸맞는 도덕성과 준법성을 갖춰 더욱 사랑받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것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다.

또 류 위원장은 “오는 8월말에 개최되는 대구시당 위원장 취임식은 총선을 대비하는 것으로 실시하고 곧바로 불법 선거감시단을 발족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총선 공약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생 119 대구본부`도 설치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오는 총선과 관련해서 정치권의 부정·불법선거에 대해서는 현미경 같은 감시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새누리당 안팎의 인사들을 대상으로도 도덕성과 윤리성에 대한 신고를 받아 공천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여년간 예산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서민경제와 대구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12일 열릴 당정협의회를 통해 대구시 현안을 파악하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헌 당규상에 있는 위원회를 설치해 예측 가능한 정당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대구시당의 업무도 연속성을 갖도록 전임 시당위원장의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위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 동구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 일명 신암뉴타운의 원활한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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