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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학생들에 학습재능기부 `훈훈`

성낙성기자
등록일 2015-08-07 02:01 게재일 2015-08-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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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署 의경들 사회적 귀감
【성주】 성주경찰서 의무경찰들이 학습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주서 의경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매주 화, 목요일 방과 후 2시간 동안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의경들로 선발된 성주서 의경 학습재능기부단은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상담까지 도맡고 있다. 이로인해 형편이 여의치 않아 자녀들을 학원을 보내주지 못했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습지도와 진로상담까지 해주는 의경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서준호(연세대 경영학과) 일경은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데 대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진 성주경찰서장은 “복무 중에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의경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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