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개인별 프로그램 제공
성주군이 자체 개발한 내소자 인지기능 프로그램은 치매에 걸리진 않았지만 불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대상자에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강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공포감, 불안감 등을 완화 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진을 받은 자 중 신청자에 한해 운영하며, 매주 1회 첨삭지도 및 피드백을 제공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치매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진을 받고,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 판정 후 귀가하는 대상자에게 사전 정보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뇌기능 강화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워크북(싱싱생생 두뇌학교), 기억일기, 기억의 스케치북, 소리내어 읽기, 치매예방운동 등 개인별 선호에 따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서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