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7일 코오롱야외음악당
서머뮤직페스티벌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케스트라(DIOO)와 지휘자 이재준<사진>,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 트럼페티스트 한만욱이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곡과 영화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첫날인 6일은 야외에서 감상하는 영화 속 클래식`을 주제로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와 영화 `빌리 엘리엇`에 나오는`백조의 호수` 등을 연주하며, 7일은 `왈츠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의 날로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의 `비엔나 왈츠 메들리와 헝가리안 폴카`를,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등을 들려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인파로 복잡한 바닷가나 유명 피서지가 아닌 두류공원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아 청량감이 감도는 음악선율로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606-6131~3.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