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예술의 전당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회에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도립국악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경산시립합창단, 김천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등 도내 6개 도시, 9개 예술단 500여 명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이동신)이 연주하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으로 막을 올린다. 2008년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거장 로린 마젤의 지휘로 평양에서 공연해 우리민족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던 곡이다.
이어 도립교향악단과 6개 시립합창단이 `독립군가`, `조국행진곡` 등의 광복군가와 `광야에서`,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애국가요들을 선사하고, 안익태의 `코리안판타지`로 감동을 선사한다. 대구경북성악가협회 중창단이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최양식 경주시장이 특별출연해 광복70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한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이며 방송인 차인태씨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경주문화재단(1588-4925, 054-779-6091).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