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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통일·평화기원 대음악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8-03 02:01 게재일 2015-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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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예술의 전당
▲ `하나를 위한 노래` 공연의 진행을 맡은 차인태(왼쪽)씨와 경북도립교향악단 이동신 지휘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대음악회 `하나를 위한 노래`가 오는 12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회에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도립국악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경산시립합창단, 김천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등 도내 6개 도시, 9개 예술단 500여 명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이동신)이 연주하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으로 막을 올린다. 2008년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거장 로린 마젤의 지휘로 평양에서 공연해 우리민족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던 곡이다.

이어 도립교향악단과 6개 시립합창단이 `독립군가`, `조국행진곡` 등의 광복군가와 `광야에서`,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애국가요들을 선사하고, 안익태의 `코리안판타지`로 감동을 선사한다. 대구경북성악가협회 중창단이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최양식 경주시장이 특별출연해 광복70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한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이며 방송인 차인태씨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경주문화재단(1588-4925, 054-779-6091).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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